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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이오아이(I.O.I)의 멤버가 확정된 지난 4월 1일 이후 11명의 멤버들은 많은 부침을 겪었다.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기도 하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서도 서서히 눈에 띄는 멤버와 그렇지 않은 멤버들이 갈리기 시작했다. 1년 후면 각자 활동하게될 멤버들이기에 어찌보면 이들의 대한 관심 기복은 숙명에 가깝다. 첫 미니앨범 활동을 마친 현재 멤버 11명은 현재 어떤 위치에 있을까.
'드림걸스' 활동을 마친 후에도 정채연은 곧바로 다이아에 합류해 '그 길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게다가 '프로듀스 101' 출연 전 다이아의 막내 였던 정채연은 '그 길에서'에선 당당히 센터자리를 꿰찼다. 지난 16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예능감까지 뽐내 상한가를 굳혔다.
상승세 - 김세정(2위)/강미나(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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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식스틴'의 압도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이오아이에서도 센터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던 전소미는 막상 첫 앨범 활동에 들어가자 큰 활약이 눈에 띄진 않았다. 그래도 1위의 위치가 쉽게 흔들리지는 않는 법. 출연해서 자칫 하락세를 탈 수도 있는 관심을 한방에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 2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온 가족을 총출동 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친동생 에블린과 함께한 '픽미' 댄스는 팬들의 눈을 다시 전소미에게 돌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전소미와 함께 다른 멤버들은 아이오아이의 새 유닛에 합류하게 됐다. 누구 하나 이렇다하게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들 중 아이오아이 유닛으로 누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지가 주목해볼만한 점이다. 지난 16일 V앱 방송에서 주결경은 "젝스키스 김재덕을 닮았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나도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털털함에 살짝 주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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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에 턱걸이로 합류한 유연정은 아이오아이 유닛 활동에도 포함되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연정의 소속사 스타쉽 측은 "소속사로 돌아가 아이오아이를 통해 쌓은 경험을 자양분 삼아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연습을 할 예정이며 향후 발전된 모습으로 완전체 활동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얼마나 실력이 발전하느냐가 유연정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