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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가 드디어 명곡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다.
이선희와 예진아씨는 작정한 듯, 이번 무대에 모든 걸 쏟아냈다. 평소 리액션이 적은 이선희는 이날만큼은 온 몸으로 노래를 표현했고, 예진아씨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든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환상의 듀오 무대를 선사했다. 예진아씨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14살 고음대장'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방청객들은 기립박수로 무대에 열광했다.
김민종은 무대가 끝난 뒤 이선희에게 반한 듯 "한 번만 안아보자"며 존경을 표했고, 이선희는 "사석에서 보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두까기 인형' 이재진은 "이번 무대는 제 취향은 아니다. 바이브 무대가 나았다"는 평을 남겨 이선희 듀오가 과연 5연승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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