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측 "민아, 술마시고 또다시 큰일 낸다"

기사입력 2016-06-19 13:1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의 민아가 술을 마시고 또 다시 큰 일을 내게 된다.

드라마 '미녀공심이' 6월 18일 11회 방송분에서 공심(민아 분)은 낙지캐릭터 공모전에서 1등을 한 뒤 단태(남궁민 분)를 향해 진심어린 사랑고백을 했다.

하지만, 당시 단태는 그동안 공심을 향해 "돈 많이 벌어와요", "다른 사람 만나지 마요", "나는 일단 팬이에요.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팬 한 명부터 시작하잖아요"라는 멘트로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나는 공심씨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요"라는 대답해 그녀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6월 19일 12회 방송분에서는 공심이 동창회에서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이로 인해 큰 사건을 겪게 되는 것. 그동안 공심은 첫방송분에서 술을 마신 뒤에는 옥탑방에 새로 살게 된 단태와 얼떨결에 동침을 한 것을 비롯해 이후 단태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쓰레기더미에서 술주정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이처럼 공심이 술에 취한 뒤에는 꼭 큰 사건들이 뒤따르는데, 이번 회 또한 술을 마신 그녀가 단태와 준수(온주완 분) 사이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스토리를 전개되는 것이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온 공심이 동창회에 갔다가 그만 큰 일을 겪게되고 이후 술 취한 그녀의 스토리가 전개된다"라며 "과연 드라마상에서 주인공들의 관계에 큰 변화를 주게 될 이 장면이 무엇인지는 본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이처럼 술에 취한 공심을 둘러싼 깜짝놀랄 만한 스토리는 6월 19일 일요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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