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고백 거부한 남궁민에 기습 뽀뽀 '쪽'

기사입력 2016-06-19 22:3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의 민아(공심이 역)가 술을 마시고 남궁민에게 기습뽀뽀했다.

19일 방송한 12회에서는 안단태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공심이가 동창회에서 술을 마신 후 과감한 스킨십을 감행했다.

공심이는 술취해 공원에서 어떤 아이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단태의 눈에 띄게 된다.

공심이는 "안단태 씨 단점을 생각해봤다"며 "첫번째 돈이 없다. 25만원짜리 방에 살고 있잖아요. 두번째 더럽다. 무슨 말 하는지 알죠? 발가락 사이사이에 흙이 끼어 있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거 주워먹고. 세번째는 느끼하다"며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심이는 "자신을 찬 이유를 알려달라"고 여러번 조르다 대답하려는 단태의 입술에 기습 뽀뽀를 했다. 이후 "날 왜 찼는지 영원히 말하지 말아요"라고 말한 뒤 부끄러운 마음에 집으로 들어와 이불킥을 한 것.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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