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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 박주미가 진세연의 계획에 완벽히 말려들었다.
흉년이 들어 민심이 흉흉한 와중에도 정난정은 정경부인이 된 후 처음으로 맞는 생신연을 화려하게 치렀다. 옥녀는 정난정에게 접근하기 위해 가짜 천은을 선물했고, 정난정은 반색했다. 정난정에게 사기를 치기 위해 변장한 전우치는 자신이 금광 개발을 하고 있으니 권세를 빌려달라는 말과 함께 순금 덩어리를 내밀었다. 순금 덩어리를 본 정난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후 정난정은 옥녀 측의 미끼를 덥썩 물었고, 옥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옥녀는 윤원형(정준호)의 사위가 될 성지헌(최태준)이 박태수(전광렬)의 손자라는 사실을 듣고 찾아갔다. 그러나 성지헌은 자신을 입양아라고 말하는 옥녀의 말에 분노했고, 옥녀는 박태수의 유언을 떠올리며 착잡해했다. 이후 성지헌은 아버지에게 입양과 관련해 물었고, 옥녀의 말대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