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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승호의 코믹 변신은 올 여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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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정말 재밌다. 코믹한 부분이 나올 때마다 관객분들이 웃어주시는 것 자체가 나한테 큰 힘이 됐다. 코미디라는 장르는 관객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고 우리한테도 기분좋고 즐거운 장르인 것 같다. 극중에서 분장을 많이 해서 정말 재밌었다. 매번 다른 사극 현장에 가는 기분이었다. 변장한 인물을 연기하는 김선달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최대한 노력 많이 했다. 조금씩은 변장을 하고도 김선달이란 인물을 표현하려고 노력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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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연기의 일인자라 할 수 있는 고창석과 라미란은 멜로 코믹 연기로 힘을 보탰다. 고창석은 유승호의 콤비이자 위장술의 대가 보원 역을 맡았고, 라미란은 양반집 복채 강탈 전문인 무당집 주인 윤보살 캐릭터를 연기했다.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웃음기 장착한 멜로 라인이 이 영화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고창석은 "그전에 멜로라인을 연기할 일이 별로 없어서 라미란과 열심히 찍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라미란은 카메라 밖에서는 나랑 안 놀아준다. 유승호나 시우민이랑만 놀아서 섭섭했다. 그래도 카메라가 돌 땐 열심히 했다. 왜, 우린 프로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이 김선달'은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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