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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속 까칠 톱스타를 넘어 달달한 사랑꾼으로 안방을 점령한 배우 성훈, 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로맨스도 직진, 인기도 맹렬히 직진 중이다.
성훈은 그간 제대로 된 로코를 보여준 적은 없지만, 특유의 깊은 눈빛과 남자다운 매력으로 상민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스타병, 왕자병으로 자기밖에 모르던 이가 진정한 사랑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들을 솔직하고 가감없이 그려낸다. 이런 섬세한 연기는 다소 쳐진 듯한 '아이가 다섯'의 후반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시청률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방영 이후 기사나 포털에 많이 자주 오른다. 또 팬카페에 팬들 유입량이 월등히 많아지다 보니 인기를 실감한다. 너무 감사드린다. 장마 때라 촬영이 타이트하고 대기시간이 길어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촬영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훈은 8월 초 '아이가 다섯' 촬영을 끝마친 뒤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에 합류, 인기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극 중 성훈은 태주(이정진)의 동생 태성으로 분해 냉혹한 범죄조직의 2인자로 활약,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펼친 예정이다. 그에 첫 스크린 도전작에 '아이가 다섯'과는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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