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 뇌섹남녀' 하석진-윤소희, 드라마 케미는?

기사입력 2016-06-22 16:19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윤소희, 안보현, 유라, 하석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6.22/

대한민국 대표 '뇌섹남'과 '뇌섹녀'가 재회했다.

한양대 공대 출신 '뇌섹남' 하석진과 카이스트 출신 '뇌섹녀' 윤소희가 tvN 드라마X리얼리티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제작발표회에서 하석진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만난 적이 있는 윤소희를 언급하며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석진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여자 게스트 중 윤소희씨는 몇 안되게 저와 케미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함께 하게 돼 굉장히 설슌 그때의 아쉬움을 이번에 해결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 처음 봤을 때 너무 반가웠다"고 고백했다. 윤소희 역시 "그때 보고 나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조금 설레였다고 화답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배우 윤소희는 영재원-과학고-카이스트의 코스를 밟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다. 배우 고소영을 닮은 수려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윤소희는 데뷔 초부터 '뇌섹녀'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특히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 소위 '머리 쓰는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윤소희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술술 풀고, 풀이과정까지 완벽하게 보여줘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당시 카이스트 기숙사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수업시간에 정말 열심히 했다. 선생님 농담 하나하나 필기하고 외웠다. 수업시간에 정말 집중하고 농담까지 듣다보면 나중에 저절로 기억이 나 연상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상위 1% '뇌섹남녀'의 로맨스 지수는 얼마일까.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로맨스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와 카메라가 꺼진 후의 '리얼리티'를 결합한 독특한 포맷의 새 프로그램. 하석진, 윤소희, 걸스데이 유라, 비투비 이민혁, 안보현 등이 출연해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는 로맨스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7월 2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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