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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인기가요'의 새 고정 MC가 확정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어린 김일병 역할로 널리 알려진 김민석은 SBS 새 월화 '닥터스'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면서 SBS '런닝맨', '꽃놀이패' 등에 얼굴을 비치며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젊은 스타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인기가요' MC로 발탁되어 대세 스타로의 성장을 예약했다.
SBS '인기가요'는 약 20년간 이어져 온 대한민국 음악방송의 살아있는 역사. 또한, '인기가요'의 MC 자리를 거쳐 간 스타들의 이름은 대한민국 청춘스타의 역사다. H.O.T의 강타, 신화의 김동완과 앤디, 젝스키스의 은지원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엑소의 수호와 백현, 구하라, 설리, 아이유 등 화제의 가수들은 물론, 김희선, 전지현, 한예슬, 김민희, 한효주 등 안방과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인기가요'의 MC 계보를 이어갔다. 송혜교도 오랜 기간 '인기가요'의 VJ를 맡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