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트'와 '한복'이 모두 잘 어울리기란 쉽지 않다. 한복은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기품 있는 자태가, 수트는 남성의 강인함과 지적인 매력이 동시에 갖춰져야 옷맵시가 제대로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 '그 어렵다는' 수트발, 한복발을 다 '해내는' 배우들이 있다. 바로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스타이자 '신(新) 한류 4대천왕'으로 손꼽히는 송중기-김수현-박보검-유아인이 그 주인공이다. '꽃도령'과 '젠틀맨'을 넘나들며 여심을 제대로 훔치고 있는 이들의 수트-한복 맵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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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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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그는 대학교수 도민준 캐릭터에 부합하는 말끔한 수트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화려한 여배우 천송이(전지현 분)의 스타일과는 대조를 이루는 무채색의 수트나 코트를 즐겨 입으며 남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김수현이 착용한 수트나 코트가 방송된 다음날이면 완판 신드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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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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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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