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 호텔 대구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힙합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7월 9일 열리는 '대프리카 페스티벌'.
'대프리카'는 '대구+아프리카'의 합성어로 무덥기로 유명한 대구 날씨를 빗댄 말이다. 불볕더위를 뜨거운 음악 페스티벌로 즐겁고 시원하게 이겨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정상급 힙합 뮤지션인 '에픽하이', '자이언티', '긱스' 외에도 2015년 신인 힙합가수상에 빛나는 '마이크로닷'과 '브레이', '니화', '제이문', '차메인', '엑스큐'등의 신예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200분간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25,000원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바르미 손칼국수'를 운영하는 (주)즐거운 세상이 주최한다. (주)즐거운 세상은 최근 인터불고호텔 대구를 인수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