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현실로 다가온 새로운 에너지 경제, '에너지 대전환'('레스터 브라운, 어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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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레스터 브라운의 현역 마지막 저작이다. 레스터 브라운은 현재 글로벌 규모로 에너지전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10년 정도의 시일 내에 석유 의존의 구경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경제로 급속하게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중국, EU 등 주요 국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예로 들면서 에너지전환이 단순한 당위의 문제가 아닌 이미 현실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화석연료 자원이 줄어들고 대기오염이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후 불안정에 대한 우려로 인해 석탄, 석유 및 천연가스의 미래가 어두워지면서 새로운 에너지경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석탄과 석유를 주원료로 한 구경제는 태양광과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운영되는 신경제로 대체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