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3' 고주원, 마지막까지 '주원아씨' 매력 제대로 뽐냈다

기사입력 2016-06-23 08: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고주원이 '시간탐험대3'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한 일꾼 '주원아씨'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국'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카스텔라부터 인절미까지 묵묵히 만들어내며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 최종회는 '조선시대 판 삼시세끼' 마지막 편으로, 고주원은 한상진-김동현과 함께 19세기 조선시대 주막에서 일하는 '중노미'로 활약했다.

고주원은 마지막까지 중노미 역할을 제대로 하며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이루어냈다. 카스텔라 반죽을 한 없이 저으면서도 결국 완성을 시키는가 하면, 국수장국을 만들면서 남다른 칼질 솜씨와 유려한 손놀림을 뽐내는 등 '시간탐험대3'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고주원은 일본 군인을 죽였다는 오해를 받고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실제 상황을 겪었을 조상들을 생각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시간탐험대3' 중노미에 완전히 빙의, 상황을 실제처럼 받아들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앞서 고주원은 '시간탐험대3' 첫 방송 만에 '주원 아씨'라는 별명을 얻는 등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데뷔 이래 13년 간 지킨 엉덩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등 예능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연예계 '브레인'으로 알려져 있는 고주원은 역사 퀴즈 맞추기 시간을 통해 뇌섹남임을 증명했음은 물론이며 3시간 동안 물을 긷는 끈기, 업고 달리기 1등의 체력, 군말 없이 묵묵히 일하는 남자의 모습, 세심하면서도 특출 난 요리 실력까지 보여주는 등 '완벽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고주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탐험대3' 뒤풀이 현장 사진 공개! 그동안 모두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주원 #시간탐험대3 #뒤풀이 #웃음_넘치던_현장 #그동안_사랑해주셔서_감사합니다 #주원아씨_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뒤풀이 사진을 게재했으며, 소속사를 통해 종영소감을 전하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고주원은 "'시간탐험대3'는 제게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촬영을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조상님들의 삶을 통해 많이 배우고, 깨달아 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들이었다"라며 "'주원아씨'라는 별명을 붙여주시고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는 예능을 비롯해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 계속 지켜 봐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주원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통해 바른 생활 사나이-지적인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인기를 끌었고, '시간탐험대3'를 통해 '주원 아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