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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 돌림판 마저 예능의 신이 강림했다.
하지만 펜션에 도착하자 라면을 끓일 생수가 없다는 사실에 정준하는 당황했다. 물을 사지 않은 정준하는 "탄산수로 끓이면 된다"라며 억지를 부렸고, 심지어 10개 이상 구입한 라면도 보이지 않았다.
샘 오취리가 차로 라면을 찾으러 갔으나 라면은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라면을 마트에 두고 나온 것. 하하는 "오늘 몽땅 히트"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멤버들은 돌림판 게임의 저주가 시작됐다.
라면을 찾으러 간 사이 나머지 멤버들은 축구게임에 빠졌다. 가나 샘오취리와 호주 샘 해밍턴 팀으로 나눠 열광적인 게임이 이어졌고, 라면을 찾아왔지만 밤 12시가 넘어서야 먹게됐다.
이어 '퇴근행'을 두고 또 다시 돌림판 게임이 시작됐다. 치열한 접전 속에 불운의 아이콘 박명수는 이번에도 역시 펜션에 남게 됐다. 정준하, 샘 오취리, 황광희, 하하는 '집'을, 샘 해밍턴은 박명수와 함께 펜션에 남게 됐다.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다"라며 돌림판 마저 예능감이 오른 이 상황에 웃음으 터졌고, 마지막 유재석의 돌림판은 '슈퍼행'이 됐다.
하지만 집으로 가야 하는 멤버들의 요청으로 '퇴근행'을 둔 돌림판을 계속 돌아갔고, 차례로 귀가했다. 마지막 까지 펜션에 남아있던 정준하는 가장 늦게 집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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