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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솔라가 뽀뽀게임에 제대로 당하며 역사적 '첫 뽀뽀'를 이루어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솔라가 속한 그룹 마마무 처제들을 만나는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처제들은 에릭남-솔라를 위해 파티를 준비, '남윤도&김용선 오신 날'이라는 센스 있는 플래카드로 '똥이 커플'을 맞이한 것. 시작부터 한껏 흥이 오른 처제들의 모습에 에릭남은 어쩔 줄 몰라 했고, 솔라 역시 예상치 못한 순간에 웃음을 지었다.
이날 마마무 처제들은 '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똥이 커플'에릭남-솔라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줬다. 이들은'궁물(궁금한 걸 물어봐)호로록' 시간을 열고 에릭남에게 '여태까지 만난 여자친구는 몇 명?', '용똥(솔라)의 어떤 모습이 릭(에릭) 형부를 쓰러뜨립니까?'라는 짓궂은 질문공세를 했다. 그러나 에릭남은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
마음을 가져간 솔라 역시 특유의 함박웃음을 지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첫 뽀뽀' 순간이었다. 마마무 처제들은 '게임 시간'까지 준비해 '대놓고'스킨십 타임을 만들며 에릭남-솔라를 부끄부끄하게 만든 것.
에릭남-솔라는 '풍선 터뜨리기' 시간에 하나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뽀뽀' 미션을 수행해야 됐던 것. 솔라는 두 눈을 질끈 감았고, 에릭남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은 뒤 솔라의 왼쪽 뺨에 뽀뽀를 하며 '역사적 첫 뽀뽀' 순간을 맞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에릭남-솔라는 멤버들의 선물 중 하나인 커플 잠옷을 입고 한 침대에 누워 '첫날밤'을 보내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같은 잠옷을 입고 한 공간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묘한' 느낌을 가졌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도 부부임을 실감하며 '므흣한' 시간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밖에도 '차오차오' 조세호-차오루가 커플의 로망인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삼삼 커플' 조타-김진경이 둘 만의 특별한 러브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조세호-차오루는 한강 나들이를 통해 그림 그리기-분수대 가위바위보-커플 자전거 타기-유람선 타기 등'커플 로망'을 제대로 즐겼다. 두 사람은 유람선을 타며 다리 위에서 떨어지는 분수를 맞이했고,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것. 이 때 차오루는 조세호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며 꼭 안겼고, 얼굴을 푹 파묻으며 조세호를 미소 짓게 했다.
조타-김진경은 새로운 집에 입성해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은 흰 벽에 함께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칠판에 '건강하고 서로 배려하고 힘이 되어주고 사랑하자'라는 애정 넘치는 가훈을 적은 것.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앞서 같이 만들었던 자기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둘 만의 소소한 시간을 보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