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가 다섯' 37회 시청률이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17주 연속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성훈을 집으로 부른 안우연은 각서를 내놓으라고 했고, 어머니가 임수향(장진주 역)과 신혜선이 사돈지간인 것을 알게 되면 강하게 반대할 것을 예상해 미리 자신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각서를 쓰게 했으므로 그 각서는 무효라고 단호히 말했다.
안우연은 성훈보다 먼저 결혼허락을 받기 위해 곧바로 행동에 돌입했다. 어머니에게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면 여자친구를 보여주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냈다. 또 한편으로는 임수향의 부모님께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임수향과 작전을 짜 곤란에 빠진 최정우(장민호 역))와 송옥숙(박옥순 역)을 도와주며 호감을 얻었다. 건강검진기록과 생활기록부, 성적증명서까지 내보이며 두 사람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애썼고 탄탄한 집안배경까지 갖춘 것에 만족한 최정우와 송옥숙은 마침내 교제를 허락했다.
한편,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의 결혼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을 구하러 다녔고 소유진은 안재욱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갔다. 박혜숙(오미숙 역)은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소유진을 대했고 가족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안재욱과 소유진의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가운데 극 말미 안재욱이 계약한 집이 있는 건물이 급매로 나와있음을 우연히 알게 된 최정우가 건물을 매입할 의사를 내보여 무슨 의도로 그러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가 다섯' 38회는 오늘(26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