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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힘찬 맥박과 혼의 울림을 웅장한 북소리에 담은 매머드 공연이 펼쳐진다.
'코리언 드럼-영고'는 '태초의 소리', '기원의 북, 경고', '구정 놀이', '땅의혼-오고무','판굿', '춘설', '붉은 혼', '손북춤', '맞두드리북-대고', '북의 대합주' 등으로 구성된다. '북의 소리를 맞이한다'는 영고(迎鼓)의 의미를 따라 기원전 부족국가 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북의 소리와 춤을 모두 맞이한다.
(사)국수호 디딤무용단은 1987년에 창단, 35명의 정단원과 20여명의 준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3,000여회의 국내 공연과 해외공연을 펼쳐왔다.
주관사인 한국문화관광협동조합은 "해외에서 극찬받는 우리 문화 콘텐츠임에도 대중들에게는 덜 알려져 안타까웠다"며 "상설공연 개설 등 대한민국 대표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