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무도' 릴레이툰 댓글 폭발…하하 "웹툰작가들 존경"

기사입력 2016-06-27 08:5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무한도전' 릴레이툰이 포문을 연 가운데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스타 웹툰 작가들과 멤버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눈길을 끈 '릴레이툰'의 첫 타자 하하&기안84의 작품이 공개됐다.

하하&기안84는 '30년 후의 무한도전'을 주제로 '2046'라는 제목의 웹툰을 공개했다. 하하가 최고의 스타가 된 것과 달리 멤버들은 굴욕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한 번의 실수로 추락한 유재석, 먹는 것만 밝히는 정준하, 벼락을 맞은 박명수, 얼굴에 물이 차 붕대를 감은 광희 등의 모습에 멤버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가 한 물 간 멤버들과 한 집에 살며 이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김태호 PD가 세계적인 스타들을 캐스팅한 '무한도전 시즌4'의 메인 MC 역할을 맡아달라 부탁하며 절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아니기도 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완성한 '릴레이툰' 1화를 본 멤버들이 각자 역할에 맞춰 대사를 더빙하는 장면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더빙과 더불어 마치 움직이느 듯한 효과를 더한 웹툰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줬다.

네티즌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네티즌은 "신선하고 좋다. 다른 맴버들도 눈치보지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세요", "막장으로 치닫지만 재미있다", "이 이야기를 다음화에서 어떻게 이어갈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수만 27일 오전 8시 기준 6만300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하는 "웹툰 작가님들 정말 진짜 완전 존경합니다. 흑흑. 이젠 한컷 한컷 꼼꼼히 볼게요! 기안84! 완전 히트다잉!♡"이라며 작가의 말을 남겼다. 기안84는 "하하 형. 죄송해요. 꼴찌할지도 몰라요"라며 순위 경쟁에서는 다소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릴레이툰'은 이후 양세형&이말년, 정준하&가스파드, 유재석&무적핑크, 광희&윤태호, 박명수&주호민 순으로 연재된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작가들과 천차만별의 그림실력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웹툰이 각각 어떤 스토리를 담아내며 연결될지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앞으로 6주간 연재될 '릴레이툰'의 스토리가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해 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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