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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희원과 김가은이 KBS 단막극 남녀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희원이 오매불망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딸을 애틋하게 키워내고 있는 부성애 강한 남자 만식으로 분한다. 김가은은 우여곡절 많은 인생 속에 만식과 그의 딸 예나를 만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여인 미희를 맡았다.
김희원과 김가은은 앞서 JTBC '송곳'에서 푸르미마트 부장 정민철과 부진 노동 사무소 직원 문소진으로 호흡한 바 있다. 당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KBS가 '한 여름밤의 꿈'으로 다시 한 번 감동과 웃음이 있는 웰메이드 단막극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 여름 밤의 꿈'은 현재 촬영중이며 9월 방송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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