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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쩜 이리 예쁠까?" 잘 자란 아이스크림 소녀, 배우 정다빈을 쎄씨가 만났다.
아이스크림 소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그녀의 성장은 놀라울 수 밖에. 아역 출신 연기자에 대한 기대치가 큰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연기로 빈틈을 보이는 게 두려웠어요. 아역 출신 연기자는 항상 더 눈여겨보시니까. 드라마 감독님께서 속에 잠긴 소리를 꺼내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해주셔서 복식호흡과 발성을 연습했죠. 배우는 우는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울 때 못생겨지면 채널이 돌아간다는 말에 우는 장면을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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