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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차인표와 라미란이 부부 호흡을 맞춘다.
차인표가 연기하는 배삼도는 월계수 양복점 출신의 천재 재단사였으나 지금은 통닭집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를 갖춘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의협심과 의리를 갖춘 상남자다. 하지만 아내 복선녀에게만은 쩔쩔매는 애처가이기도 하다. 라미란은 남편 배삼도를 쥐잡듯 하는 통닭집 안주인 복선녀 역을 맡았다. 돈에 집착하지만 경우가 바르고 책임감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남편 삼도에게 쏟아지는 뭇 여성들의 시선에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여린 면모도 있다.
지난해 11월 '디 데이' 종영 이후 8개월 여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차인표와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영화 '봉이 김선달', '덕혜옹주' 등으로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라미란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동시에 자극할 커플이다. 역대급 케미와 재미를 자랑할 것이다. 정말 많은 기대 걸어도 좋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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