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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뉴미디어팀 이종현 인턴기자] 콕 집어 말하긴 다소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 피에스타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차오루와 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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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심으로 다른 멤버의 성공을 축하해줄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착하고 고운 심성 때문이겠죠. 하지만 피에스타가 오랜 기간 힘든 시기를 거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피에스타의 데뷔는 화려했습니다. 012년 데뷔 싱글 '비스타(VISTA)'를 발표하기 전 이미 아이유와 앨범 및 뮤직비디오 작업을 같이한적 있어서 아이유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데뷔 앨범도 화려했죠. 선공개곡 '위키드(Wicked)' 피처링에는 '힙합 대부' 드렁큰타이거가 참여했고, 데뷔곡 '비스타' 뮤직비디오에는 JYJ 김준수가 출연했습니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아이유는 아예 홍보 팀장으로 임시 전업, 방송 출연 때마다 피에스타를 언급하고 트위터 홍보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인지도를 얻게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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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여기까지 온 만큼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릅니다. "감사하죠. 저희가 활동 연차도 꽤 길고 해서 마냥 신난다기보다는 감사해요. '이 사랑을 어떻게 쭉 지켜나갈 수 있을까', '믿어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이 더 많아요."(재이)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