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무릎 꿇었던 '애틋'커플 오종혁-소연, 6년만에 결별

기사입력 2016-07-05 16:25



방송을 통해 무릎까지 꿇으며 세레나데를 불렀던 아이돌-걸그룹 커플이 결국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5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오종혁이 소연과 결별했다"고 전했다.

오종혁과 소연은 가수와 팬의 관계에서 선후배 사이, 연인 관계로 발전해갔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오종혁과 소연의 과거 방송이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꽃다발'에 출연했다. 당시 소연은 오종혁에게 용돈으로 클릭비 숙소에 가죽 소파를 선물한 사실을 고백했다. 오종혁은 답례로 무릎을 꿇고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어 소연을 과감하게 끌어안아 눈길을 끌었다.

2010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오종혁이 해병대에 입대한 후에도 연인관계를 유지, 2013년 교제 3년 만에 열애사실을 밝힌 뒤 공개연애를 했다.

끈끈하게 애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가수 활동과 뮤지컬, 중국과 일본에서의 바쁜 일정으로 더 이상 만남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이별을 결정하며 6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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