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정훈-최정원 "UN 재결성, 기회된다면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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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유엔 김정훈과 최정원이 재결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5일 JTBC '슈가맨'은 '섭외 0순위! 레전드 남성 듀오 슈가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슈가맨으로는 유엔이 소환됐다.

김정훈과 최정원은 유엔의 해체에 대해 "회사는 해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해체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다만 음악을 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아니라서 계약기간이 완료돼 헤어졌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원은 "가끔 생각한다. (김)정훈이형이랑 노래하면 좋겠다고. 기회가 된다면 어떨까"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정훈도 "제안도 온 적도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라고 거들었다.

유엔은 '선물', '파도'. '평생' 등의 히트곡을 남긴 레전드 남성 듀오다. 이들은 2005년 5집 앨범 활동 이후 불화설에 휩싸인 끝에 해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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