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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마가 뭐길래' 조혜련의 딸 윤아가 엄마에게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TV조선 '엄마가뭐길래'에서 윤아는 조혜련에게 "엄마가 쿨하니까, 나도 쿨하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난 엄마가 하는 장난도 깊게 생각하고 깊게 받아들인다. 엄마는 상대가 어떨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눈시울까지 붉힌 솔직한 지적이었다.
조혜련은 절친과의 만남에서도 "윤아가 자퇴를 한뒤 나랑 살고 있다.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라며 "윤아가 아는 동생에게 아빠랑 엄마가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 물어봤다더라. 윤아가 자기는 (엄마아빠 이혼의)피해자였다고 그랬다더라. 내가 윤아한테 미안하다고 무릎을 꿇었다"라며 하소연했다.
앞서 윤아는 조혜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자퇴한 이유에 대해 "난 내가 행복해지려고 자퇴하는데, 엄마가 우는 건 싫다. 하지만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조혜련은 이혼 후 2014년 6월 말 2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