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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2 년 가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제작된다.
한편 'ROBOT'사가 한국의 '쇼박스'로부터 판권을 구매하면서 시작된 이번 리메이크는 '니혼TV'가 투자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한다. 큰 규모의 범죄 스릴러 장르가 좀처럼 제작되지 않는 일본 영화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한국 개봉 당시, 원작 영화의 밀도 높은 긴장감과 신선한 반전이 제작사 'ROBOT'의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리메이크 작품은 이번 달 중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 일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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