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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BS 새 파일럿 '미운우리새끼'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15일 SBS 측은 "'미운우리새끼'가 7월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김건모, 허지웅, 김제동의 일상을 담게 될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건모 맘은 아들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에게 "오늘 보니까 목소리도 깔고 웃음소리도 느끼하고 그러네.. 아주 그냥 어른 티가 나네. 너무 많이 자란 거 같아~"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표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신동엽도 쩔쩔매게 만든 엄마들의 엄청난 포스와 입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엄마들은 녹화 현장에서 지금껏 알지 못 했던 충격적인 아들의 일상을 눈으로 확인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아들의 모습에 엄마들은 한숨을 내쉬었고, 서로의 아들에 대해 같이 걱정을 해주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평소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건모 맘(이선미)-제동 맘(박동연)-지웅 맘(김현주)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연예인들의 엄마들 중 단연 역대급 캐릭터다"라면서 "MC들이 김건모-김제동-허지웅과 친분이 있어 엄마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MC들도 놀란 엄마들의 솔직하고 리얼한 반응을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7월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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