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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위너가 세 번째 일본 투어 '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태현은 서정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달콤한 목소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좋더라'를 부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진우는 짧은 드레스를 입고 '완벽 여장'한 모습으로 등장, 일본 유명 밴드 '드림스 컴 트루'의 '기뻐! 즐거워! 너무 좋아!'의 댄스 커버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 전 발표한 '비가 온다'를 열창, 공연장을 어쿠스틱한 멜로디로 가득 채웠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허리 부상을 입은 이승훈이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편지를 낭독했다. 이승훈은 "내가 다친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라며 마음을 표했고, 이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을 그렸다.
한편,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는 한중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 팀을 이뤄 매회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 '더 콜라보레이션'에 출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 콜라보레이션'은 2주에 한번씩 목요일마다 '텐센트비디오'(중국시각 오후 8시), SBS MTV(한국시각 오후 9시), SBS funE(한국시각 오후 10시 30분)를 통해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