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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이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계진성은 "내가 생각하는 희망은 내일이 다를 거란 기대, 그런 거다. 이영오 선생님은 가장 희망적인 사람이다.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까"라며 이영오의 성장을 칭찬했다. 계진성의 말에 이영오의 얼어붙은 감수성이 깨어났다.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림을 느낀 이영오는 계진성을 뒤쫓아가 끌어안더니 자신의 맥박과 심장박동을 체크했다. 뭔가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별다른 신체적 변화가 느껴지지 않자 이영오는 크게 낙담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레전드급 엔딩이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이영오의 인간적이 변화가 잘 보여진 신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뷰티풀마인드'는 이영오가 감정을 찾아갈수록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7회에서 3%대로 하락했던 시청률이 17일 방송된 8회에서 4.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8일 방송된 9회에서 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과연 '뷰티풀마인드'는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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