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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젠 어엿한 '배우 방민아'라 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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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대선배였던 만큼 남궁민에게 배운 점도 많다. 연기 테크닉적인 부분에서도 물론 깨달음을 얻었지만 그보다는 연기에 임하는 자세와 같은 배우의 기본 소양에 대해서 많이 느끼게 됐다는 설명이다. 민아는 "이번에 정말 좋은 선배들과 만난 것 자체가 큰 배움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번에 마지막 20부를 준비하면서 4일 동안 40분 정도밖에 못잤다. 정말 대본을 어떻게 외웠는지도 모르겠고 반시체처럼 촬영하고 있는데 (남궁)민이 오빠가 마음에 안드는 장면이 있었나보다. 그때 혼자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걸 보며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느꼈다. 오빠는 20년 간 배우 생활을 하고 계시는데도 아직도 자기 일에 대해 고민하고 열정갖고 임하는 자세를 배워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비결이 궁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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