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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손예진 박해일을 비롯해 윤제문 라미란 정상훈 박주미 안내상 백윤식 김대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특별출연임에도 불구, 대한제국의 황제이자 덕혜옹주의 아버지 '고종황제' 역으로 범접할 수 없는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한 백윤식의 포스터에서는 "옹주만은 일본 놈들이 앗아가지 못하도록 지킬 것이다"는 카피가 더해져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다.
동시에, 대한제국의 독립과 덕혜옹주의 귀국을 위해 거사를 준비하는 인물 '김봉국' 역의 김대명은 "제가 이 먼 길을 온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극중 의미심장한 대사의 카피와 함께 결연한 눈빛을 보여 스크린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