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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첫 키스를 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노을은 신준영을 찾았다. 신준영은 놀란 것도 잠시, 노을에게 차갑게 대했다. 노을은 계속해서 그를 따라다녔고, 속으로 숫자를 세던 신준영은 결국 홀로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이때 신준영은 신영옥(진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신영옥과 장정식(최무성)은 노을을 꽃뱀으로 몰았다.
노을 또한 매니저 장국영(정수교)을 통해 신준영이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얼마 뒤 잠에서 깬 신준영은 자신의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노을을 보고는 놀랐다. 노을은 "매니저 오빠가 뒷 문으로 들여보내줬다"고 말했지만, 신준영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숫자를 되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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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준영은 노을에게 "열까지 다 셌다"며 "난 열심히 도망쳤는데, 니가 아직 여기 있는거다"고 말하며 앞서 까칠했던 신준영의 모습이 아닌 다정한 신준영으로 태도를 바꿨다.
이에 노을은 "아까는 꺼지라고 하더니, 왜 태도를 바꾼거냐"며 의아해했다.
한편 윤정은(임주은)은 신준영의 콘서트 현장에서 찍힌 노을과 최지태(임주환)의 사진을 보고는 노을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이를 눈치 챈 최지태는 윤정은에게 노을의 신상에 대해 직접 이야기 했고, 결국 윤정은에게 "노을 좋아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얼마 뒤 최지태는 노을 걱정에 신준영의 집을 찾아왔고, 최지태는 신준영에게 "노을 당장 내보내라"라며 화를 냈다.
이후 신준영은 노을에게 설거지를 시키고는 홀로 최지태를 만나러 나갔다. 그러면서 "을이 안보냅니다. 내가 가질겁니다"며 "을이 손을 놓은 건 당신이잖아"고 말했다.
이때 노을은 신준영에게 "너 김윤아랑 사귄다며, 김윤아 지키려고 날 갖고 논거라며"라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니가 날 좋아하는 게 어떻게 말이 돼?"라고 말했지만, 신준영은 "다 거짓말이다"고 해명했다.
특히 신준영은 노을에게 "사랑한다 을아"라고 말하며 그에게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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