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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MBC '능력자들'의 녹화장에 대 참사가 벌어졌다.
MC 김성주는 스튜디오 구석에 쭈그려 앉아 폭발하는 침샘을 주체하지 못해 결국 진행을 잠시 멈춰야했고 "출연자에게 화낸 적이 없는데 성질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능력자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스트 박나래는 홀로 자리를 비운 채 화장실행을 택해야만 했다.
그 중에서도 MC 이경규는 촬영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절규와 괴성을 지르며 "먹지마!"라고 울부짖는가 하면 머리가 저절로 쭈뼛쭈뼛 서는 기이 현상까지 경험했다. 결국 그는 스튜디오를 이탈해 탈진까지 했다고 해 프로페셔널한 이들에게 벌어진 녹화 중단 위기의 전말에 궁금증이 배가되고 있다.
MBC '능력자들' 사상 최초의 녹화 중단 위기는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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