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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형돈이 '무한도전'을 완전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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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정형돈의 복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무한도전'을 시청하던 팬들의 동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무한도전' 팬들 사이에 양세형의 합류 여부를 두고 조금씩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지난 4월 '퍼펙트센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매주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고정 멤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양세형의 합류를 찬성하는 팬들과 반대하는 팬들이 극명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이 과정에서 멤버 합류 여부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을 피하는 '무한도전'에 실망한 팬들도 여럿 나타났다. 이 와중에 전해진 원년 멤버이자 유재석과 더불어 '무한도전' 최고의 호감 캐릭터의 정형돈의 최종 하차 소식은 '무한도전' 고정팬들의 이탈을 더욱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하차를 결정한 길과 노홍철, 그리고 건상상의 이유로 '최종 하차'라는 힘든 결정을 하게 된 정형돈까지, '식스맨' 광희와 '제 7의 멤버' 양세형이 합류하긴 했지만 '무한도전'의 출혈이 너무나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