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몽골行 예지원 "김병만, 동생이지만 존경한다"

기사입력 2016-07-29 17:56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또 오해영' 이사도라 예지원이 몽골로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tvN '또 오해영' 속 인상적인 이사도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예지원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몽골' 팀에 합류, 내달 5일 몽골로 떠날 예정이다. 여기에는 배우 이천희, 박세영, 개그맨 김민교, 가수 에릭남, B2B 창섭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몽골로 떠나기 전 사전 미팅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친분을 다지기 시작했다.

몽골행을 앞둔 예지원은 29일 스포츠조선에 "함께 하는 멤버들이 다 좋아서 기대된다. 다들 너무 서로를 배려하더라"며 "너무나 든든하다. 가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멤버들이 다들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동적인 사람들이다. 기대가 크다"는 들뜬 심경을 전했다.

이번 몽골행 멤버들과 함께 연극이나 방송 등을 통해 잠깐 만난 적은 있지만 인사 정도만 하고 지냈었다는 예지원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더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려줬다.

그에게 낯선 환경에서의 촬영이 두렵지 않냐고 물어보니 "초원은 처음 가는 거라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팀워크가 벌써 좋아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라는 대답을 들려줬다.

예지원은 '정글의 법칙' 리더, 김병만과도 이미 두어차례 만났다며 "동생이지만 참 존경하는 분이다. 나도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김병만 씨도 배우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꼭 만나보고 싶다"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예지원 편은 오는 9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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