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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김희애가 무아지경 막춤을 추며 숨겨왔던 코믹본능을 터트린다.
이에 따라 민주역 김희애는 진주가 부른 '난 괜찮아'의 원곡인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를 틀어놓고는 전격적으로 몸을 흔들게 되는 것이다.
특히 그녀는 "At first I was afraid I was petrified"로 시작된 가사부터 "I have got all my love to give and I will survive, I will survive"까지 따라 부르면서 강렬하면서도 폭발적이더니 이내 깜찍하면서도 귀여운 몸짓을 선보였다. 심지어 엉덩이를 튕기고 손가락도 허공에 찌르고는 무아지경에 빠져들며 막춤을 완성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장면덕분에 최영훈감독은 "김희애씨가 그동안 코믹본능을 어떻게 숨기고 살았나 모르겠다"라는 극찬을 하기도 했던 것이다.
SBS드라마관계자는 "'I Will Survive'는 싱글로 살고 있는 민주의 상황과 딱 맞는 곡이라 선곡되었는데, 김희애씨가 이를 노래와 춤으로 200%이상 소화시키면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라며 "그리고 이사한 민주가 상식, 그리고 준우와 또 어떻게 인연을 맺어가게 될지 2회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