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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엠블랙의 미르가 군복무 전 촬영한 마지막 방송인 '수상한 휴가'에서 지금껏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고백한다.
하지만 그동안 늘 활기차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미르는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며 그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시작한 가요계 생활과 갑자기 받은 큰 사랑,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슬럼프에 사람들을 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하나씩 꺼내놓았다.
때문에 슬럼프가 찾아온 이유와 슬럼프에 빠진 그에게 이번 여행은 어떤 의미로 남았을지 많은 시청자들을 궁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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