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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캡틴 마블'로 전격 캐스팅된 브리 라슨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캡틴마블 팬 아트를 공개하고 반응을 나타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슨은 자신의 트위터(@brielarson)에 각종 팬들이 그린 '캡틴마블'의 팬아트를 리트윗하며 자신의 반응을 선보이고 있다. 멋지게 나온 팬아트에는 박수를 보내고 마음에 들지 않는 팬아트에는 울음 이모티콘을 보이는 식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캡틴 마블 캐릭터는 마블 코믹스에서 여성을 대표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DC코믹스의 '원더우먼'과 비견되는 여성 슈퍼히어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라슨이 캡틴 마블에 캐스팅된 후 전세계 코믹스 팬들사이에서는 '라슨과 다소 안어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적극 추천되던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낙마한 것이 알려지자 비난이 거세지기도 했다. 또 라슨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룸'에서 그는 수십년동안 창고에 갖혀 살면서 어둡고 음침한 이미지를 연기했기 때문에 미모의 캐릭터인 '캡틴 마블'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
하지만 라슨이 확정되고 각종 팬아트들이 등장하며 팬들의 마음도 서서히 라슨에게 기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캐롤 댄버스라는 이름을 가진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이하 인피니티워)의 강력한 빌런으로 알려진 타노스와 대적할만한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공식 단독 영화는 2019년로 계획돼 있지만 마블 슈퍼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 '인피니티 워'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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