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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가을, 깊은 멜로 감성을 전할 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하늘이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여자 주인공 최수아로 분한 김하늘은 늘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승무원의 면모는 물론 워킹맘의 고충,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감정선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캐릭터를 완성하는 김하늘의 열연에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승무원 송미진으로 분한 최여진은 시크한 외모와 개성 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현장을 사로잡았다. 송미진은 극 중 인물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비밀을 알고 있는 핵심 인물. 최여진은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로 송미진의 매력을 200% 살려냈다.
서도우의 아내 김혜원 역을 맡은 장희진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자랑했다. 김혜원은 감정의 변화 폭이 비교적 큰 캐릭터이다. 장희진은 대본에 꼼꼼하게 인물의 감정선을 메모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손종학, 최송현, 하재숙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배우들까지 힘을 더했다. 배우들은 4시간여의 긴 대본리딩 시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으로 열연을 펼쳤다.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는 이들이 본 드라마에서 보여줄 특별한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