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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피고인의 무고 자백으로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된 배우 이진욱이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 이진욱에 앞서 성추문을 일으켰지만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된 배우 박유천과 이민기의 복귀에 대한 시각도 회의적인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민기는 군 제대 이후 복귀작으로 저울질 하던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출연이 결국 불발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낸 이진욱. 과연 그의 복귀가 성공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애써 과거의 이미지를 재반복하기 보다 냉정하고 냉철한 캐릭터 연기와 이를 잘 소화해내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복귀를 꾀했을 때, 그나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앞서 이진욱은 지난 달 15일 고소인인 3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가 됐다. 이에 이진욱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했으며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이진욱 사이 서로의 흠집을 잡는 식의 언론보도가 이어지기도 했으며, SNS상에 두 사람과 관련된 '찌라시'가 유포돼 이진욱 측이 유포자를 고소하는 일도 있었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게 된 이번 사건은 끝내 A씨의 무고 자백으로 일단락 됐다. 이진욱은 데뷔 이후 최대 위기였던 성폭행 혐의를 벗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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