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원티드', 동시간대 방영중인 MBC 'W'와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 치여 시청률은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숫자 그 이상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이어 가난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임상실험을 자행한 의사의 이야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행복한 척해온 유명인의 쇼윈도 부부 문제,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모방범죄와 범죄자 팬클럽의 창설이라는 가까이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점차 꺼내놨다.
|
|
앞으로 남은 2회 동안 '원티드'는 최준구의 비극 뒤에 숨은 또 다른 배후를 밝힐 예정이다. '원티드'는 '시그널'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단순한 멜로나 오락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잊혀져선 안될 이슈들을 다시 꺼내놓으며 사회적 순기능을 수행하는 중이다.
gina100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