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소녀들의 초심 그리고 꿈(종합)

기사입력 2016-08-05 21:11


랜선친구 아이오아이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아이오아이 소녀들이 초심을 되새겼다.

5일 Mnet '랜선친구 아이오아이(이하 랜선친구)' 마지막 화에서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소혜 최유정 임나영 김청하 김도연 주결경) 멤버들은 유닛 데뷔곡 '왓어맨(Whatta Man)' 노래를 녹음하고, 뮤비 촬영에 임했다. '왓어 맨'은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였던 데뷔곡 '드림 걸즈'와는 180도 다르게,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걸크러시 곡이다.

'와타 맨'의 안무는 멤버 중 한 명인 김청하가 직접 맡았다. 앞서 '프로듀스101'에서도 '뱅뱅' 등 주요 미션곡 안무를 맡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김청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생각한 안무 포인트들을 자신감 있게 공개했다.

김청하는 "첫 번째로 '프로듀스101'에서 선보였던 'Bang Bang' 무대처럼 한 명 한 명이 눈에 확 띄도록 구성하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각각의 멤버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안무에 적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프로듀스101' 면접 현장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자신의 연습생 시절과 공개되는 흑역사에 비명을 내지르면서도, 자신들의 연습생 시절 초심을 되새기고, 데뷔 이후 꿈 같은 나날을 회상했다.

멤버들은 "연습생이란 꿈을 향한 날개를 만들어가는 과정", "아이오아이란 우리들의 운명적인 터닝 포인트"라며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았다.

'랜선친구 아이오아이'는 이날 5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아이오아이가 데뷔한지 127일이 지났다. 아이오아의 남은 시간은 180여일이다.

'아이오아이' 유닛의 신곡 '와타 맨(Whatta Man)'은 오는 9일(화) 0시에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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