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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이한과 이수경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가슴을 울렸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현민은 우연히 수경을 만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수경과 함께 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한 현민은 뒤늦게 수경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음성 메시지를 듣고 현민에게 달려가던 수경은 교통사고로 숨졌다.
현민은 귀신이 된 수경에게 "미안하다. 그때 내가 연락만 하지 않았어도. 내가 왜 수술했는데"라며 오열했다. 수경은 "미안해하지마. 난 현민 씨를 만나서 행복했다.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고 싶다. 다시는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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