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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강원도 평창에서 꿈의 무대를 펼친다.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10일 저녁 개막식에는 신지아(바이올린), 첼로 강승민(첼로), 김재원(피아노), 권민석(리코더) 등 각광받는 신진 음악인 4인과 발달장애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콘서트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11일에는 '뮤지컬의 밤'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호원대학교 뮤지컬학과의 협력 뮤지컬 공연 '라이온 킹'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셋째 날 12일에는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펑크소울 공연, 넷째 날 13일에는 하모니카 전제덕과 하우즈 카스 커넥션(Hauz Khaus Connection), 베이시스트 서영도의 스페셜 재즈콘서트가 평창의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마지막 14일에는 참가자와 멘토단이 함께 하는 폐막 콘서트로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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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은 'Together We Play'를 캐치프레이즈로, 경쟁보다 이해와 화합, 도전 그 자체를 중요시하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을 문화예술적으로 승화해 확산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은 고흥길 전 특임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명예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지원에 나선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