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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마지막까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스타킹'이 배출한 화제의 인물 '국악소녀' 송소희를 비롯해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꿈을 이룬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 천재 피아니스트 예은이, '꼬마 싸이' 황민우의 근황도 공개됐다.
2008년 '스타킹'에 첫 출연한 송소희는 "작은 재능을 빛날 수 있게 도와준 '스타킹'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호중은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생이 역전됐다. 꿈을 찾아서 지금도 하루하루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시각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던 천재 피아니스트 예은이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게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 강호동 아저씨 목소리가 너무 재밌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여전한 끼를 자랑하는 황민우는 "춤도 춤이지만 노래 연습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유명한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스타킹' 후속으로는 김구라와 최기환이 MC를 맡은 '맨인 블랙박스'가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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