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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돌 콘서트에 깜짝 출몰한 '흥애누나' 김희애와 '반전 코믹남' 지진희가 출까 말까 고심이 느껴지는 광란의 엉거주'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돌 콘서트장이라는 극중 설정상, 촬영 당시 현장에는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대거 동원됐다. 콘서트장을 축소시킨 세트 내,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크레인에 탑승한 김희애와 지진희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내면의 흥을 담아낸 코믹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특히, 예능에 출연해 내재된 끼를 발산하며 '흥애누나'라는 별명을 얻은 김희애는 여유롭게 분위기를 즐기며 다양한 댄스 동작을 시도, '역시 흥애누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주연의 SBS 주말 특별기획 "끝사랑"은 오는 14일(일) 밤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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