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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MBC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인해 강제(?)로 잡힌 계획들이 하나둘씩 진행완료 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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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특집'에서 총 4장의 편지를 받은 정준하는 올해 초부터 열심히 편지 내용을 이행 중이다. 가장 먼저 하하로부터 받은 편지로 인해 지난 3월 래퍼 지코에게 특훈을 받은 뒤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 예선전에 참가했다. 아쉽게 예선 탈락을 하긴 했지만 정준하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해 예상 외의 훌륭한 랩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14년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무한도전'에 하차한 길과 심사위원과 참가자 신분으로 만나 눈길을 끌었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진한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은 모습은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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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에게는 두 개의 행운의 편지 미션이 더 남았다. 유재석으로부터 받은 미션인 '북극곰 보호소 특집, 도토 아빠에 이어 북극곰 아빠 되기'와 박명수에게 받은 '박명수 몸종 되기'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북극곰 미션' 수행은 '무한도전'의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대체 에너지 특집' '나비효과' 특집 등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였던 '무한도전'이 북극을 직접 방문, '북극곰 보호소' 특집을 통해 다시 한번 지구 온난화 문제를 상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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