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백지영, 결혼 3년차 냉장고 공개 "정말 그대로"

기사입력 2016-08-15 08: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가수 백지영이 출연해, 실제 사용 중인 본인의 냉장고를 공개한다.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9살 연하인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백지영은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정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 정말 그대로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에는 직접 만든 다양한 양념들이 있어 그녀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좋아한다는 동남아 음식의 소스들이 있어 그녀의 평소 식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서 한 식재료를 확인한 MC 안정환 김성주는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백지영은 소리를 지르며 무대 위로 난입, 본인이 먼저 재료의 상태를 확인한 후 필사적으로 재료를 감췄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지상렬은 호기심을 못 이기고 재료확인에 나섰고, 이를 저지하려는 백지영과 육탄전을 벌였는데 재료를 확인한 지상렬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우담바라다"라고 표현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백지영이 육탄전을 불사하며 지키고자 했던 '우담바라(?)'의 정체는 무엇일지는 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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