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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터널'(김성훈 감독, 어나더썬데이·하이스토리·비에이 엔테인먼트 제작)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못지 않게 존재감을 드러낸 숨겨진 신스틸러 탱이가 등장,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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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파트너 탱이는 한 마리가 아닌 곰탱이, 밤탱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퍼그였다. 소란스럽고 컴컴한 촬영장 상황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던 곰탱이이 대신 더블 캐스팅된 밤탱이가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는 후문이다.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탱이 스틸은 영화를 본 후 정수와 탱이의 호흡에 함께 웃고 공감했던 관객들에게 반가움으로 다가갈 것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터널'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