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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요리 연구가 홍신애가 요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신애는 "둘째 아이가 호르몬에 문제를 가진 채 태어났다. 보통 5~6개월에 하는 이유식을 둘째가 15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했다"면서, "아이를 먹이기 위해 식재료를 연구하다 요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둘째랑 같이 식당을 가면 모르시는 분들은 '엄마가 요리 많이 해줘서 뚱뚱하구나. 좀 굶겨야 되지 않아요'라는 말을 하신다. 그럴 때가 제일 속상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먹기가 힘든 아이였는데, 저는 지금 먹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면서, "아이가 36개월 되서 처음 한 말이 '엄마 밥주세요'였다"는 사연을 밝혀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